“포트먼 발레장면 5%만 진짜”

관리자 / / 기사승인 : 2011-03-28 15: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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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스완’ 대역 폭로… 제작사는 공식 부인’
올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은 내털리 포트먼(30)이 연기가 진위 논란에 휩싸였다.

이 논란은 영화 ‘블랙 스완’에서 포트먼의 대역을 맡은 발레리나의 폭로 때문이다.

뉴욕 아메리칸발레극장의 발레리나 세라 레인은 미국 연예주간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와 인터뷰에서 “영화 중 발레 장면의 단 5%만 포트먼이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포트먼의 약혼자인 벤저민 마일피드(34)는 앞서 또 다른 인터뷰에서 “발레 장면의 85%는 내털리가 한 것”이라고 밝혔었다.

시비가 일자 ‘블랙 스완’의 제작사인 폭 서치라이트는 인터뷰를 통해 “포트먼이 영화 마지막 부분에서 선보인 대부분의 댄스를 스스로 해냈다”는 공식 입장을 전했다.

포트먼은 ‘블랙 스완’에서 완벽한 발레 무대를 표현하려는 욕망에 휩싸여 내면에 숨겨진 파괴적 본성과 어두운 면을 드러내는 탁월한 연기로 각급 영화상을 휩쓸었다.

아카데미상 수상작은 한국에서 흥행에 성공하지 못한다는 징크스를 깨고 150만명 이상이 영화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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