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충남 부여군은 농업발전기금 10억원을 들여 관내 농가들에 대한 지원에 적극 나선다.
군은 최근의 고유가와 국제 곡물가격 상승 등 국내외 농업환경 변화에 따른 어려움 극복과 영농 자립기반 향상
을 위해 지난 4일 상반기 지원대상자로 관내 28농가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선정된 농가는 연리 2%에 2년거치 3년 균분 상환의 조건으로 호당 3천만원의 융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또, 군은 하반기에 농가로부터 추가신청을 받아 1억7천만원에 대한 융자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에 지원되는 사업들은 ▲시설하우스(13건, 3억9000만원) ▲축사신축 및 한우입식 등(9건, 2억6000만원) ▲버섯재배(3건, 9000만원) ▲기타 농지구입(3건, 9000만원) 등이다.
한편, 군은 농업발전기금 52억여원을 조성,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6억4000여만원을 귀농인을 포함
한 관내 농가에 지원한 바 있다.
부여 이범 기자lb@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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