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충남 부여군이 전국 규모 체육행사 유치를 위해 낙후된 체육시설을 개보수하고 군민체육관 건립하는 등 체육 인프라 확충에 나섰다.

6일 군에 따르면 군은 2012년까지 1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부여종합운동장 내 군민체육관을 건립하는 것을 비롯해 종합운동장 시설보강 10억원(관람석 의자 설치 및 전광판 교체)을 투입한다.

또 군민체육관 지붕 및 바닥보수 5억원, 구드래 잔디구장 시설보강에도 1억원을 투입해 체육시설 개보수를 추진한다.

이는 군이 전국규모의 체육행사 유치를 통한 지역 이미지 제고와 스포츠 관광자원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다.

따라서 군은 스포츠마케팅을 위한 군민체육관 건립을 위해 올해 6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제반 행정절차를 이행해 나가고 있어 늦어도 올 가을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군은 금강둔치 공간에 집단 체육시설단지의 확대 설치, 친환경 골프장, 패러글라이딩장, ATV(사륜오토바이)랜드 등 레저시설을 정부부처 건의하는 등 천혜의 레포츠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부여=이범 기자 lb@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