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탑정호 개발 5년내 끝낸다"

안정섭 / / 기사승인 : 2011-04-11 17: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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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표 농어촌公 사장 "으뜸 수변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
[시민일보] “지난 3월 저수지 수변개발사업에 선정된 논산 탑정호 개발이 5년이내 마무리될 것이다.”
홍문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11일 농어촌공사 논산지사 신청사 준공식에 참석, 기념사를 통해“논산 탑정호가 이번에 수변개발사업에 선정된 것은 황명선 논산시장과 13만 논산시민의 열정이 이뤄낸 결과로 앞으로 논산시와 함께 고민하고 설계하여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논산 탑정호는 둘레만 24km에 이르는 충남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크고 잘 보존된 자연경관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호수다.
탑정호는 전국 1만8,000여개 저수지 가운데 7개지구를 선정하는 올해 한국농어촌공사 수변개발사업에 지난 3월 선정된 바 있다.
탑정호 수변개발사업은 오는 7월 예정지조사와 KDI의 타당성 조사 등 연구용역을 거쳐 9월 이후 기본계획이 수립될 예정이며 약 1,000억 가량의 수변개발사업비가 투입될 전망이다.
따라서 이날 홍 사장은 “향후 5년안에 탑정호를 전국 최고의 볼거리, 먹거리, 쉴 수 있는 공간, 함께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102년 민족공기업으로서 농어민의 소득창출과 희망을 주는 것이 한국농어촌공사의 존재목적이라는 홍문표사장의 말씀대로 탑정호를 13만 시민과 더불어 문화·관광체험단지로 조성하는 동시에 도농간 직거래 장터를 만드는 등 농업인 소득기회 증진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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