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훈련소 면회 손님맞이 준비 분주

안정섭 / / 기사승인 : 2011-04-12 17:19: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市, 음식점 위생점검ㆍ바가지 요금 근절등 만전
[시민일보] 충남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지난 98년 폐지됐던 훈련병 면회제가 오는 20일 '신병훈련 수료시 가족면회'라는 제도로 부활되는 것에 맞춰 지원체제에 들어갔다.
시는 12일 시청 회의실에서 실과소장과 읍·면 동장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훈련소 가족 면회제 시행지원 추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훈련소 주변 환경정비 , 음식업소 위생 점검, 입영장정 쉼터 관리 등 면회제 부활에 따른 분야별 시행 지원업무에 대해 실과소 직제순으로 점검하는 자리다.
황명선 시장은 보고회에서 시민친절교육, 교통여건 개선, 바가지 요금 근절, 택시 운전자에 대한 복장 단정 및 논산홍보 방안 등을 적극 추진해 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
황 시장은 앞서 간부회의에서도 면회제 시행에 따라 시 이미지 개선 및 지역을 알리는 전기를 마련할 것과 향후 영외 면회를 대비 T/F팀 운영 및 철저한 사전 대비를 해 줄 것을 당부한 바 있다.
시는 지난 4일 훈련소 가족면회 지원을 위한 T/F팀 관계관 회의를 시작으로 6일 연무읍 체육공원에서 읍민 친절다짐대회와 가두캠페인을 실시했으며 7일 육군훈련소에서 관·군 협의회 개최 면회제 부활에 따른 시 지원사항에 대해 협의한 바 있다.
한편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로 생동감 넘치는 논산 구현을 위해 현행 영내 면회에서 부모·친지 등을 초청하는 참관제후 면회외출을 시행하는 방안을 국회 및 관계기관에 지속적으로 건의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안정섭 안정섭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