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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양천구(구청장 이제학)가 지역내 사회적기업을 발굴키 위해 특단의 대책을 내놨다.
구는 지난 해 7월 이후 사회적기업 100개 발굴 육성을 목표로 관련 조례 제정 등 법적,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2차례에 걸친 공모사업을 통해 총 4개의 양천구 예비사회적기업을 선정한 바 있다.
하지만 여전히 사회적기업에 대한 인식공유가 부족하고 일련의 제도정비와 행정집행만으로는 사회적 기업 설립이 어려운 실정임에 따라, 사회적기업 아이템을 실행할 민간영역의 운영주체 발굴과 파트너쉽 연계망을 비롯, 유관기관 및 기업의 투자유치활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따라서 구는 제3차 양천구 예비사회적기업 공모사업이 시작되는 오는 6월 이전인 4~5월경과 10월에 실시되는 4차 공모기간 이전 8~9월경에 신청단체의 원하는 일정에 따라 ‘찾아가는 사업설명회’를 수시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설명회는 사회적기업에 관심이 있거나 신청을 준비하는 단체 및 개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구에서는 신청자의 접수시 요청사항을 파악하고 신청자의 희망일정과 지정장소에 맞춰 설명회를 확정, 담당자 방문을 통한 맞춤식 설명회로 진행된다.
설명회에서 제공되는 내용은 사회적기업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예비)사회적기업의선정에 필요한 요건 등이다.
이와 함께 구는 사회적기업을 운영하는 CEO 및 향후 사회적기업을 준비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회적기업가 아케데미’ 프로그램도 실시할 예정이다.
아카데미에서는 기업가정신, 마케팅, 인사관리, 전략수립 등 사회적기업가가 되기 위한 기본적인 소양 및 전문지식을 제공하게 된다.
이에 대한 신청은 양천구청 일자리정책과 사회적기업팀(02-2620-4624)로 하면 된다.
최민경 기자 wowo@siminilbo.co.kr
사진설명=양천구가 제3, 4차 예비사회적기업 공모사업이 시작되는 오는 4~5월경과 8~9월경에 ‘찾아가는 사업설명회’를 수시 개최한다. 사진은 예비사회적기업과 관련, 사업설명회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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