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충남 논산시 돈암서원의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가속화 되고 있다.
논산시는 이배용 국가브랜드위원장을 비롯한 이상해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한국위원장, 이혜은 ICOMOS 위원 등 한국 서원 세계문화유산등재추진 준비위원회 위원 20여명이 지난 16일 돈암서원 세계문화유산 등재 관련 현장방문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방문은 지난 14일 발족한 준비위원회가 국가사적으로 지정된 전국 9개 사원에 대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시키기 위해 논리개발과 보완점을 발굴을 위해서이며 오는 6월 중에 2차 현장방문이 실시된다.
준비위원들은 돈암서원의 보물 1568호 응도당, 장판각 등을 둘러보며 서원의 역사와 사계 김장생 선생으로 대표되는 기호유학의 학풍, 내부 건물들의 배치특성, 강학과 배향기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배용 국가브랜드위원장은 이 자리에서“우리 정신문화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추진위원들의 노고와 황명선 논산시장의 열정에 감사하다”며 “한국서원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는 후손들을 위해 당연히 해야 할 일로 우리 고장 및 민족의 일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논산 이현석 기자lh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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