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 13일 오후 4시께 경기도 과천 경마장에서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일 오전 1시 20분께 관악구 신림동의 한 원룸에 화장실 창문을 통해 침입한 뒤, 이 집에 혼자 사는 여성을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피해자가 저항하자 그 자리에서 달아났다. 경찰은 A씨를 조사한 뒤 구체적으로 적용할 혐의를 정할 방침이다.
경찰은 주거침입 혐의로 A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동선을 추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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