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제7회 백마강배 전국 카누 경기대회'가 오는 27일 백제호 카누경기장에서 3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충남 부여군은 올해 전국 84개팀, 선수와 임원 등 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29일까지 백제호 카누경기장
에서 개최된다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3개 종목(200, 500, 1000m), 5개 부문(k-1, k-2, k-4, c-1, c-2)으로 중·고·대학부·일반부 남·여가 참가하며 시범종목으로 남자 c-4 500m 경기가 함께 치러진다.
배마강배 전국 카누 경기대회는 지난 2005년부터 수상스포츠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개최돼왔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그동안 백마강배 전국 카누대회는 백제고도 부여를 전국에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해왔다"며 "대회기간 동안 행사 진행·의료·교통·숙박·관광 등 최상의 편의를 제공으로 수상스포츠의 메카로 부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청 카누팀군은 지난해 제91회 전국체전에서 카누종목 10년 연속 종합우승을 이끌어 냈다.
부여 이범 기자lb@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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