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용인시(시장 김학규)가 2014년 용인 지명(地名) 탄생 600주년을 맞이한다.
따라서 시는 오는 2013년부터 용인의 역사ㆍ정체성을 알리기 위한 5개 분야 40여개 기념사업을 추진을 위해 올해 '용인 지명 600주년 기념사업’ 기본계획을 수립, 기념사업 추진을 위한 조직과 제도 기반을 구축한다.
특히 2012년 600주년 기념사업에 대한 시민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하며 2013년 사업 확정과 함께 핵심 사업을 실행할 계획이다.
시는 최근 시의회 회의실에서 이같은 내용을 주요골자로 한‘용인600주년 기념사업 기본계획(안)’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기본계획(안)에 따르면 기념사업은 ▲역사 환경 복원과 정비 ▲기념관(지) 건립과 조성, ▲학술과 편찬, ▲축제와 이벤트, ▲홍보 마케팅 등 5개 분야 40여개 사업이 계획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처인성·할미산성 복원, 역사문화탐방로 조성과 정비, 동네별 지명 유래 표지판 제작, 용인600년사 편찬, 용인 600주년 기념 학술세미나와 심포지엄 개최, 600주년 기념사업 시민 아이디어 공모, 용인 6대 거주시민 찾기 등이 있다.
보고회는 최승대 부시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시의원, 용인문화원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용인발전연구센터 연구진의 기념사업 기본계획(안) 용역 결과 보고, 의견 청취, 관련자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최승대 부시장은 “용인 600주년 기념사업은 외부 유입인구가 많은 용인시민에게 용인의 역사·정체성에 대해 체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인만큼 시민 애향심과 자부심을 심는 계기로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문헌상 ‘용인’ 지명이 처음 사용된 것은 태종 14년(1414년) ‘태종실록’으로 태종 14년 8월 21일을 기해 고려시대 행정구역 명칭이던 용구현과 처인현을 병합하고 용구의 용자와 처인의 인자를 합쳐 용인이라 했다.
시는 이에 대한 학술적 고증을 위해 지난 2010년 학술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으며 오는 2014년이면 용인 지명이 탄생한지 600년을 맞게 된다.
용인=오왕석 기자 ow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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