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인삼' 해외시장 개척 잰걸음

주정환 / / 기사승인 : 2011-05-01 17:27: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말레이시아에 금홍매장 24호점 개설...80만달러 수출계약
[시민일보]충남 금산군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스 대형쇼핑센터인 '더 웰드'(The Weld)에 금홍매장 24호점을 개설하고 현지 '금홍' 유통업체와 80만 달러 수출 MOU를 체결했다.
금산군 해외시장개척단(단장 박동철 군수)은 지난 달 26일부터 1일까지 쿠알라룸푸르 숭아이왕 플라자(Sungei Wang Plaza)에서 금산인삼 홍보 판촉전을 열어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홍보 판촉전은 박동철 군수를 비롯한 대표단 8명이 말레이시아를 방문해 금산인삼 우수성 홍보와 함께 2011년 금산세계인삼엑스포를 소개했다.
특히 금홍의 대표 상품을 생산하고 있는 금산덕원, 금산인삼농협, 유창산업 등 지역내 인삼가공업체에서 홍삼차, 홍삼 엑기스, 홍삼단, 홍삼절편, 홍삼액, 홍삼분말, 홍삼캡슐, 홍삼캔디, 홍삼젤리, 홍삼식혜, 홍삼 통째로, 홍삼 선물 세트, 홍삼 천과 등 인삼제품을 가져와 숭아이왕 플라자와 코리아 플라자 2곳에서 동시 할인 판매를 실시했다.
27일 숭아이왕 플라자에서 열린 개막식 행사는 난타공연을 비롯해 사물놀이가 펼쳐졌으며 태권도 시범, 한국민속 공연, Dior 말레이시아 가수 공연, 행운권 추첨, 인삼제품 시음, 시식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여 현지인들을 매료시켰다.
이날 행사는 이용준 주말레이시아 대사를 비롯해 한인회장, 코트라(Kotra) 관장, 한국관광공사 지사장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상공부 차관, 관광청 차관, 농림부 국장, 말레이시아 대외무역개발공사(MATRADE)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28일 Menara Hap Seng Conference Room에서 금홍 홍보 세미나와 기자 인터뷰가 있었다. 이날 홍보 세미나에서는 금산군 해외시장개척단, 현지 언론인, 바이어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낙술 (재)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장이 금산 인삼의 다양한 효능과 금산 인삼이 좋은 기능성 식품임을 강조했으며, 박동철 군수가 기자 인터뷰 시간에 자리를 함께해 기자들의 열띤 질문에 30여 분 넘게 답변에 응하면서 금산인삼을 통한 건강과 한국문화 전달의 장을 마련했다.
한편 금산군은 말레이시아를 비롯해 일본, 대만, 홍콩,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호주 등 8개국에 24개 금홍매장을 개설한 상태다.
금산 황선동 기자hsd@siminilbo.co.kr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주정환 주정환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