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충남 금산군은 최근 군청 상황실에서 금산깻잎 판매촉진 및 깻잎 향토산업 활성화를 위한 금산깻잎 향토사업단과 유통업체인 농업법인 유팜스(대표이사 김길제) 및 농업법인 제이팜스(대표이사 강원중) 간 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은 ▲금산군에서 생산하는 신선농산물의 유통 및 판매 ▲금산군에서 생산하는 농산물의 홍보 및 공동마케팅 ▲금산군에서 생산하는 농산물의 가공식품 주원료 유상공급 ▲금산군에서 생산하는 농산물의 가공식품 공동개발 및 제조생산 ▲GAP인증 농산물 및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유상공급 ▲GAP인증 및 친환경인증 관련사업 등이 핵심골자다.
군은 이번 협약체결로 군내 생산되는 깻잎 등 신선농산물의 유통 및 판매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며 특히 금산깻잎 향토사업단에서 개발한 깻잎가공식품(깻잎절임, 향신료, 조미료) 등을 판매?유통하여 연간 5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깻잎 재배농가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식은 박동철 금산군수, 지역농협장, 깻잎작목회장 등 관련기관장 20여명이 참여했다.
한편 농업법인 유팜스는 2010년 금산군 부리면 창평리에 위치해 1만㎡부지에 농산물 저온저장고 시설 등을 신축해 금산군에서 생산되는 쌈채소를 롯데마트 등에 납품하는 회사다.
농업법인 제이팜스는 지난 1996년도 야채도매업으로 설립돼 CJ 등 국내 50여개 대형마트와 공급계약을 체결해 연간 400억원의 매출고를 기록하고 있는 회사이다.
금산 황선동 기자hsd@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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