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 페스티벌 등 연내 총 8회 릴레이 행사
[시민일보] 올해 연말까지 총 8회에 걸쳐 금산지역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향유할 수 있는 문화체험 릴레이가 이어진다.
금산군은 최근 금산다락원 향토 광장에서 지역 청소년을 비롯한 학부모, 지역 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금산청소년문화존 선포식을 개최했다며 11일 이같이 밝혔다.
이 사업은 청소년 상설 문화, 예술, 놀이 체험공간 마련이라는 취지 아래 기획된 것으로 여성가족부가 후원한다.
오는 12월까지 문화, 예술, 교육, 놀이 등 다양한 주제로 총 8회 운영되며 모든 행사는 행사당일 누구나 무료로 참여 할 수 있다.
장소는 향토관 광장, 다락원 공연장, 스포츠센터, 생명의 집 대공연장 등으로 청소년 동아리 미니콘서트, 골든벨 울리기, 한여름 밤의 락 페스티벌, 취미활동 만들기, 가을음악회, 벼룩장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첫 번째로 행사로 문을 연 이날 행사는 청소년문화존 선포와 청소년 동아리 및 전문 공연단 축하공연이 이어져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실팔찌 만들기, 타로점보기, 보드게임, 벼룩시장, 도자기 만들기, 카네이션 만들기, 전통 한과 만들기를 비롯한 청소년상담센터와 연계한 고민상담 및 성격유형검사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박동철 군수는 개회사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건전하고, 바른 성장을 위해서 학업 성취, 건강한 육체, 다양한 끼를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다락원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건전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며 "청소년 동아리를 활성화하고 가족과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공유의 기회를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
금산 황선동 기자hsd@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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