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달-조코비치 또 ‘결승 맞대결’

관리자 / / 기사승인 : 2011-05-15 12: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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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테니스 투어 이탈리아 인터내셔널

세계랭킹 1위 라파엘 나달(25·스페인)과 매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노박 조코비치(24·세르비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이탈리아 인터내셔널 단식 결승에서 맞붙는다.


나달은 1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대회 단식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16위 리샤르 가스케(25·프랑스)를 2-0(7-5 6-1)으로 가볍게 꺾고 결승에 올랐다.


세계랭킹 2위 조코비치는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4위 앤디 머레이(24·영국)와 3시간2분 동안 혈투를 벌인 끝에 2-1(6-1 3-6 7-6<2>)로 진땀승을 거두고 지난해부터 계속된 연승 행진을 ‘38’로 늘렸다.


이로써 세계랭킹 1, 2위의 결승 매치가 다시 한 번 성사됐다. 22일 시작되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프랑스오픈을 앞두고 치러지는 결승 맞대결인 만큼 더욱 눈길을 끈다.


‘클레이코트의 황제’라고 불릴 정도로 클레이코트에서 강한 모습을 뽐내고 있는 나달은 지난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마드리드오픈 결승에서 조코비치에게 패배, 설욕에 나선다.


나달과 조코비치의 상대전적에서는 나달이 16승10패로 앞서있다. 클레이코트에서는 10번 싸워 나달이 마드리드오픈 결승을 제외하고 9번을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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