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복지사각지대 발굴조사단 가동

주정환 / / 기사승인 : 2011-05-22 17: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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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충남 논산시는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김영인 부시장 주재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보호를 위한 전국 일제조사 실시'에 따른 읍면동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회의는 지난달 30일 언론의 ‘공중화장실 3남매’ 보도와 관련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기초수급자 등 기존 복지대상자 이외에 지자체의 행정력이 미치지 않는 사각지대의 극빈계층을 일제 점검하고 보호 방안을 강구하라는 지시에 의해 이뤄졌다.
회의는 공중화장실 삼남매에 대한 동영상을 시청 후 회의를 주재한 김영인 부시장이 "세계적인 경제대국으로 복지예산에 많은 부분을 투자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일이 발생된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라며 일선 현장에서 가동할 수 있는 여력을 최대한 동원하여 돌봄이 필요한 대상을 찾아내고 관리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행정, 경찰, 복지관련 단체 등을 포함한 일제조사 추진단을 구성하고 읍면동에서는 일제조사 추진팀을 구성해 주거 취약 및 우범 가능지역에 대한 일제 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오는 23일부터 6월 15일까지 실시되는 조사시 발굴된 대상자에 대해서는 긴급복지, 지방생활보장위원회 활용, 민간복지 자원연계 등을 통해 다각적인 방안으로 보호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논산 이현석 기자lh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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