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센트럴 박화점내 설치
50만달러 수출 MOU 체결도
[시민일보] 충남 금산군이 태국에 해외 금홍매장 25호점을 개설했다.
금산군해외시장개척단(단장 박동철 군수)은 태국 방콕의 임팩트(IMPACT)전시장.‘태국국제식품전시회(Thaifex-World of Food Asia,25~29일)’에 참가, 금홍매장 개설 등 다양한 금산인삼 홍보마케팅을 전개했다고 29일 이같이 밝혔다.
독일 쾰른메세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출품업체만 25개국에서 약 1000개사에 달하며 100여 개국 2만2000여명의 바이어(참관객수는 8만6000여명)가 찾아오는 매머드급 국제전시회다.
군은 이번 전시회에서 관내업체 중 공동브랜드인 '금홍'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대동고려삼, 고려바이오홍삼, 금산인삼농협, 비단뫼 농업법인과 함께 단독으로 부스를 꾸며 전 세계 식품바이어들에게 ‘금홍’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전시회 참가와 동시에 IMPACT전시관 컨퍼런스룸에서 진행된 금산인삼 홍보 세미나에서는 현지 유명언론 14개 매체와 바이어가 참가했다.
세미나는 박동철 군수의 환영사와 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 성낙술 소장의 강연으로 진행되었으며, 금산인삼 우수성 홍보와 함께 2011년 금산세계인삼엑스포를 소개하는 장을 열었다.
또한 태국 최고의 백화점으로 꼽히는 센트럴 백화점에서 진행된 금홍매장 25호점 개장식을 가졌다.
홍보마케팅으로 홍삼차, 홍삼 엑기스, 홍삼절편, 홍삼정과, 홍삼타블렛, 홍삼액, 홍삼분말, 홍삼캡슐, 홍삼캔디, 홍삼젤리 등 인삼제품 시음시식과 더불어 할인 판매행사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개장행사와 함께 금산군은 현지‘금홍’제품 유통업체와 50만불의 수출 MOU를 체결했다.
현지 금홍 유통업체 대표는 "태국에서는 인삼제품이 한국의 2~3배 가격으로 팔리고 있어 가격경쟁력이 높고, 인삼에 대한 관심이 많아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10개 매장 이상으로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산=황선동 기자 hsd@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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