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충남 논산시는 지난 달 30일 종합사회복지관 3층(민방위교육장)에서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4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양교육을 실시했다고 지난 달 31일 밝혔다.
이번 노인일자리사업은 만 65세 이상 기초노령연금 수급권자를 대상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1일 3~4시간씩, 월 46시간 근무에 월20만원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단, 혹서기에는 건강을 염려해 사업을 일시 중지한다.
논산시의 경우 학교 앞 등·하굣길 안전을 위한 스쿨존 교통안전도우미사업, 공설운동장 환경정비, 독거노인 및 거동불편어르신 도우미사업 등 19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노인일자리사업 수행, 노후 건강관리, 사고예방법 등 안전교육을 비롯해 “건강한 노후생활”이라는 주제로 백제병원 가정의학과 최주혁과장의 특강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참여 어르신들의 산업재해보상보험을 일괄적으로 가입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일자리사업을 계기로 노인들도 일할 수 있다는 자긍심을 통해 건강은 물론 긍정적인 노인상 정립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논산=이현석 기자 lh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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