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화상상봉 시스템 가동

박규태 / / 기사승인 : 2011-06-02 17: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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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중도리등 3곳에 설치…베트남어등 다국어 서비스

[시민일보] 충남 금산군이 다문화 가정 화상상봉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

군은 인삼약초정보화마을(금산읍 중도리), 부리수통정보화마을(부리면 수통리), 추부깻잎정보화마을(추부면 마전리) 등 3곳에 화상서비스를 위한 인터넷 기반의 별도전용공간인 화상상봉실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화상상봉실은 PC, 대형TV, 웹카메라, 스피커폰 등의 장치가 설치됐으며 3개국어(영어, 베트남어, 필리핀어)가 서비스로 제공된다. 중국어, 캄보디아어, 몽골어 등에 대한 언어지원은 7월부터 시작한다.

다문화가정 화상상봉 관련 상대국 현지에도 교류협약을 통해 정보접근센터가 설치 운영되고 있는 중이다.

군은 결혼이주여성이 화상상봉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각 정보화마을 프로그램관리자에 대한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화상상봉서비스는 결혼이주여성, 외국인근로자, 국내 이주여성간(친구, 자매, 친척 등), 마을주민과 도시의 손자?손녀간, 유학?군대 간 자녀와의 화상상봉을 지원한다.

누구나 예약하면 각 정보화마을 프로그램관리자의 도움을 받아 어려움 없이 이용가능하다.

한국 내 서비스 이용자(다문화가족 등)가 화상 대화방을 개설하면 해외의 서비스 이용자(현지 가족 등)는 화상상봉 사이트의 회원가입 및 로그인 절차 없이 사이트에 바로 접속해 서비스 이용할 수 있다

금산 황선동 기자hsd@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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