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감사원이 경기도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공직기강 감찰에 나서면서 도 공직사회가 긴장하고 있다.
6일 도에 따르면 감사원은 지난 4일부터 도 본청에 감사반원 5명을 파견해 공직기강 특별감사를 벌이고 있다.
감사원은 13일까지 도청 각 실·국의 법인카드 사용내역을 집중 파헤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감사원은 이날 고양시에 대해서도 감사에 돌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감사원은 음주운전 등 비위 공무원들에 대한 처분실태와 타 시·도 출장대장, 법인카드 사용내역 등을 집중 점검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5일부터는 안성시의 직장 및 지역 보육료 이중지급 여부 등 사회복지비 운영실태를 확인 중이며, 화성시의 특별회계 집행상황도 따져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이 이처럼 도 공직사회를 타깃으로 고강도 감찰에 나선 것은 뇌물수수, 성추행 등 공직비리가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4월부터 최근 3개월 새 도청에서는 공무원들의 성추행·희롱, 음주운전 등 사건이 이어졌다.
지난달 23일에는 건설업체로부터 골프접대를 받은 시흥시청 A(5급)씨 등 22명이 무더기 징계를 받기도 했다.
도 관계자는 "감사원이 지난해부터 올 상반기까지 언론 보도사항까지 모두 스크랩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어느 때보다 감사의 강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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