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대전-통영간 고속도로에 있는 인삼랜드 상하행선 휴게소가 고속버스 환승정류소로 추가 선정됐다.
인삼랜드 휴게소는 국토해양부(장관:정종환)가 전북 지역 무주.함양 및 경남 지역 통영 거제 고속버스 이용 편리를 위해 금산 소재 인삼랜드 상.하행 휴게소에 환승정규소를 설치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고속버스 환승정류소는 고속버스 운행노선수와 운행횟수가 적어 장시간 버스를 기다려 인근 대도시로 이동해야 하는 중소도시 주민들의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자 고속도로 휴게소에 고속버스를 갈아탈 수 있도록 환승정류소를 설치해 운영하는 것.
호남축은 천안-논산고속도로 정안휴게소, 영동축은 영동고속도로 횡성휴게소, 경부축은 중부내륙고속도로 선산휴게소 상?하행 6개소에 설치·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6개 정류소에서 일 평균 약 500∼800명 가량이 꾸준히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 및 활성화를 위해 그간 역점을 두어 추진해온 고속버스 환승제도가 이용객들의 큰 호응속에 성공적으로 정착됨에 따라 인삼랜드 휴게소를 추가로 선정한 것.
이에 따라 환승정류소가 위치한 금산은 교통거점 으로서의 발전은 물론, 연계 교통체계 구축과 함께 호텔, 컨벤션, 관광 등 새로운 비즈니스 수요를 통한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금산 시외버스 터미널은 서울,부산,동대구,울산,광주,전주,인천 7개 지역 노선만 편성돼 군민 대부분이 대전 터미널을 이용하고 있는 추세다.
충남=황선동 기자hsd@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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