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인삼약초건강관 11월 첫 삽

박규태 / / 기사승인 : 2011-07-13 18: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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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공모 당선작 확정…인삼정원등 갖춰 내년말 완공
[시민일보]충남 금산군이 인삼과 약초를 활용한 체험과 휴양이 복합된 체험시설인 인삼약초건강관 건립을 위해 오는 11월 첫 삽을 뜬다.

군은 13일 금산인삼약초건강관 설계공모 당선작 발표를 통해 (주)신화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가 최종 낙점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금산인삼약초건강관은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금산읍 신대리 금산인삼관 옆 2만0,936㎡의 부지에 지하1층 지상4층의 규모와 7,369㎡연면적으로 총 17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 지역은 금산인삼약초시장의 관문이자 인삼축제, 인삼관, 금산인삼약초연구소, 국제유통센터, 인삼호텔 등 인삼약초 인프라가 충족돼 신규 관광수요 창출이 가장 유리한 곳이다.

따라서 건강관은 주변 인프라와 연계성을 높일 수 있는 오감체험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각 층별로 공익성과 수익성을 조화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지하층에는 인삼약초기능성 스파탕, 한방찜질방, 1층에는 ‘쾌척’을 모토로 한방약선식당, 전통찻집, 로비 및 프런트 등 외부 관광객을 맞은 공간을 갖춘다.

2층은 ‘편안함’을 주제로 기초건강 진단실, 릭렉스룸, 약초테라피체험실, 인삼약초고압산소 챔버실, 미생물효소체험실, 좌훈약초체험실 등 한방약초를 활용한 각종 체험실이 들어선다.

3층과 4층에는 ‘화합과 휴식’을 겨냥해 VIP테파피실, Family 테라피실, 가족이 함께 체험 및 휴식을 취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며, 야외족욕탕, 인삼정원 등이 배치된다.

군 관계자는 “금산은 인삼약초 자원으로 건강체험 수요를 발생시킬 수 있는 충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지리적 장점과 상품 가치를 높이는 체험마케팅 전략을 적절히 활용한다면 지역경쟁력의 원천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 황선동 기자hsd@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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