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만5000장 예매… 목표 50% 돌파

박규태 / / 기사승인 : 2011-07-28 16: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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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세계인삼엑스포 입장권 사전판매 순조


[시민일보] 2011 금산세계인삼엑스포 입장권 예매가 본격화 하고 있는 가운데 사전 입장권 판매에 들어간 지 한 달여만에 당초 목표치 64만매의 50%를 넘어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금산세계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권오룡)는 관람객들의 현장 구매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한 입장권 예매가 지난 6월 초 시작된 이래 총 64만매 판매 목표치의 50.5%인 32만5000매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기관별로는 인삼엑스포 개최지인 충남 금산군이 97%로 가장 빠른 진척을 보이고 있고 이어 조직위 59%, 충남도 41% 등의 순이다.

조직위는 통상적으로 대형 이벤트의 입장권 예매율이 행사가 임박해오면서 큰 폭으로 느는 경향이 있는 점을 감안하면 남은 1개월여 동안 판매 여부가 목표 달성에 변수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사전 입장권 예매율을 높임으로써 전반적인 붐업 조성을 기하고자 한다”며 “예매를 위해 남은 한달 기간동안 전국적인 홍보활동이 본격화되면 당초 목표치는 달성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생명의 뿌리, 인삼'을 주제로 열리는 2011금산세계인삼엑스포는 오는 9월 1일 충남 금산군 금산읍 국제인삼유통센터 광장에서 거행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32일간 일반 관람객들에게 개장돼 미래 인삼산업의 발전모습과 비전을 한 눈에 보여주게 된다.

인삼엑스포 입장권은 예매시 행사기간 중의 현장 구매시보다 일반의 경우 20%, 어린이의 경우 50%가량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 첫 선을 보인 4인 기준 가족권(어른 2명+청소년 이하 2명)은 1만3000원짜리가 예매시 1만1000원에 구입 가능하다.

충남 황선동 기자 hsd@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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