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단기부채 상환능력 개선돼

관리자 / / 기사승인 : 2011-08-22 17:24: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상반기 유동비율 6.13%p↑

올 상반기 국내 상장회사의 단기 부채 상환능력이 지난 반기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유가증권시장 12월결산 469개사의 유동비율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이들 기업의 평균 유동비율은 239.48%로 전년 말(233.34%)보다 6.13%포인트 증가했다.

유동비율은 유동부채를 유동자산으로 나눈 값을 백분율로 환산한 분석지표로 기업의 단기채무지급 능력을 판단하는 데 쓰인다. 일반적으로 유동비율이 높을수록 상환 능력을 높게 평가한다.

올 상반기 12월결산 상장사의 유동자산은 지난 해말보다 24조 7000억원(19.02%) 감소한 105조 2000억원, 유동부채는 43조 9000억원으로 11조 7000억원(21.09%) 줄었다.

전 반기보다 유동비율 증가 상위 5개사는 진양홀딩스(18만7552%p), 다함이텍(6만9905%p), KPX홀딩스(1만6495%p), CS홀딩스(2508%p) 순이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리자 관리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