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충남 논산시가 전국 무궁화 우수분화 출품작 13점을 법원 등 지역내 관공서에 전시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최근 대전지방법원 논산지원 등 법원 및 검찰청, 경찰서에 무궁화 화분 13점을 전시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화분은 지난 달 17일 산림청 주관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8. 11~16)에 출품한 27점 가운데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무궁화 화분 등 출품작 13점이다.
이번 전시는 시민들의 나라꽃 무궁화 사랑으로 애국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시가 우수분화 품평회 기간 종료 후에 화분을 유관기관에 무료 대여함에 따라 이뤄졌다.
대전지방법원 논산지원 관계자는 "정성스럽게 기른 나라꽃 무궁화를 민원인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전시해 자칫 딱딱할 수 있는 청사의 분위기가 정겨워지고 무궁화도 잘 가꾸면 아름답고 멋있는 작품이 될 수 있다는 새로운 인식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황인혁 산림공원과장은 “시에서는 시민들이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애국심을 느낄 수 있도록 무궁화동산, 시범꽃길 조성 등을 통해 범시민 무궁화 문화운동을 확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남=이현석 기자 lh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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