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청정지역 충남 금산의 생태명소인 금산산림문화타운이 7~8월 휴가철 방문객 맞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가을 체험활동 학생들의 방문으로 분주하다.
산림자원이 풍부하고 특산 및 희귀식물이 다수 자생하는 남이면 건천리 지역에 생태종합휴양단지로 재탄생된 지 3년이 지난 현재, 금산산림문화타운은 산림휴양,생태교육체험, 산림치유 등의 다양하고 차별화된 산림문화를 즐기고자 방문하는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금산군은 올해 보완사업을 통해 숲속의집 2동 신축 및 기존 건물 리모델링을 완료했으며 진입로 확장과 제3캠핑장내 전기시설 설치 등 편의시설을 확충했다.
특히 제2물놀이장에 워터파크도 부럽지 않은 ‘물버켓과 분수시설’을 설치하여 올여름 최고의 인기장소로 각광받았고, 생태숲내 팔도숲에는 ‘100m 하늘슬라이드’를 타며 숲속을 탐험하는 아이들로 붐볐다.
또한 7월부터 홈페이지 새단장 오픈과 카드사용이 가능한 전자결제 시스템 도입, 캠핑장 예약제 실시 등 쾌적하고 편리한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 불편을 해소했다.
노력 덕분에 9월말 기준 9만여 명이 금산산림문화타운을 방문, 전년대비 42% 늘어나는 성장세를 기록했다.
분야별로 보면 숲체험프로그램이 총 846회 프로그램 진행에 11,500여명이 참가, 지난해에 비해 47% 증가되었고, 생태공예학교, 아토피캠프, 대전일보사 주체 숲체험캠프 등 51개 교육기관 및 단체에서 2,500여명이 참여했다. 체험활동 예약은 지금도 줄을 잇고 있는 중이다.
군은 산림문화타운 일원에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및 목재문화체험장조성사업을 2014년까지 계속 추진, 종합적인 관리운영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이 곳은 녹색성장위원회의 ‘녹색성장 체험명소’로 예비 선정됨으로써 생태교육, 체험, 치료 등 다양하고 품격 높은 산림문화체험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충남 황선동 기자hsd@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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