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충남 금산군 해외시장개척단(단장 박동철 군수)은 최근 대만 타오위엔시 타이마오쇼핑센터에서 대대적인 금산인삼 홍보판촉전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개척단은 이번 홍보판촉전 행사에 참가해 금산인삼 홍보세미나 개최, 금홍매장 개설 등 다양한 금산인삼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
대만 북부지역 최대의 쇼핑센터인 타이마오쇼핑센터에서 진행 중인 이 행사는 오는 19일까지 14일간 진행 중이다.
이번 행사기간중에는 한국의 전통시장을 재현해 인삼튀김, 삼계탕 등 인삼요리시연과 한국 전통 북춤 공연을 진행해 TBC, 민중일보, NTD TV 등 현지 10여개 언론사의 열띤 취재경쟁을 불러일으켰다.
이번 홍보판촉전 행사는 500㎡ 규모의 단독부스를 금산이미지에 맞게 꾸며 공동브랜드인 '금홍'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10개 업체에서 100여개 제품을 선보여 다양한 금산인삼제품을 소개했다. 또 타이마오쇼핑센터 내 금홍매장 27호점을 개장하는 등 대만 소비자들에게 금산군 공동브랜드 ‘금홍’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현지 금산인삼 유통업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금산인삼제품 30만 달러의 매출이 예상되며, 신규판촉제품인 금산수삼이 년간 50만 달러 이상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대만 현지 유통업체와 네트워킹을 강화해 금산인삼의 시장점유율을 높여갈 계획이며, 대만 코스트코 진출 등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추구해 나갈 방침이다.
군은 이번행사에 이어 11월에는 미국 LA에서 금산인삼 홍보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충남=황선동 기자hsd@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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