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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기(인천중부경찰서 순찰팀장)
끊임없이 실패의 위험을 감수하는 사람만이 진짜 예술가이며 갈망하고 우직하게 나아가라(stay hungry stay foolish) 이 말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는 뜻으로 이미 고인이된 잡스가 한 말이다
지금 경찰조직 내부에서는 변화와 개혁을 외치고 있다.
지난 8월 경찰청에서는 독도수호 의지를 밝히기 위해 울릉도 경비대장은 경감 에서 경정 독도경비대장은 경위에서 경감으로 격상 시킨 것은 일본의 영토주장 망발에 강력히 대응한다는 경찰의 조국수호 의지가 크다.
경찰은 잦은 휴일, 야간근무로 돌발적인 비상근무와 위험하고 스트레스가 많은 근무를 감당해야 하는 직무 특성을 않고 그것을 다소나마 해소 하며 일에 전념할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은 경찰의 사기를 높이는 일이다.
경찰조직의 직급 격상은 시대적 요청이요 국가경쟁력 이라고 본다.
우리는 세계10대 경제대국으로 정치,경제, 스포츠, 예술 등 다방면에서 브랜드 가치는 날로 상승하고 있는 것은 우리의 튼튼한 치안력이 그 만큼 뒷받침 하고 있고 특히 경찰치안 역량은 세계가 인정하며 지난 1988서울올림픽, 2002년 월드컵,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정상회담(APEC) G20 정상회담 등 굵직한 국제행사를 치르면서 완벽에 가까운 안전 및 보안활동으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최근 국정감사에서도 일부의원들이 경찰청장 직급 격상 필연성에 이어 10만 경찰의 수장 조현오 경찰청장이 지난10일 정례기자 간담회에서 경찰청장의 장관급 격상론을 거론하며 직급조정 문제의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며 미국이나 일본경찰이 법적으로 일반직 일반직공무원 보다 많은 보수를 받는데 우리나라 경찰의 직급은 일반직공무원 보다 낮고 1인당 평균 연금도 월181만원으로 일반직공무원(202만원)보다 적다는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하고 그 일례로 경찰청장의 휴일없는 비상대기 근무도 쉽지 않은데 일선현장 경찰관은 오죽하겠느냐고 어려움을 피력했다.
경찰청장(치안총감)은 전국에 걸친 방대한 경찰조직을 지휘 하고 있다.
타부처의 경우 보통1개 중앙부처 차관이 1-2명이고, 군으로 치면 3스타 이상이 차관급이다. 법무부 검찰의 경우 1개 부처에 차관급 52명이 (사법연수부원장 포함) 모두 차관급으로 경찰은 타 행정부처에 비해 기형적인 직급구조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은 시대의 흐름에 맞지 않는 직급체계이다.
경찰청장 직급격상은 반드시 현실화 되어야 한다.
타 부처와 견제와 균형을 이루며 어느 누구에게도 예속 받지 않는 정치권력으로부터 자유로운 경찰이 엄정한 법집행을 할 때,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경찰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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