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오늘 개막

관리자 / / 기사승인 : 2011-11-02 10:55: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총 90개국 2173편 출품… 출품국가 역대 최다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국제경쟁단편영화제인 제9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AISFF·Asiana International Short Film Festival)가 2일 오후7시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막을 연다.

이날 개막식에는 사회를 맡은 영화배우 차태현을 비롯해 안성기 집행위원장, 손숙 이사장, 강수연 심사위원장(영화감독), 공효진, 이명행 특별심사위원(영화배우) 등이 참석한다.

박중훈, 차인표, 김상경, 유지태, 오지호, 예지원, 차예련, 박철민, 김석훈, 김태훈, 김꽃비 등 배우와 임권택, 이명세, 정지영, 윤성현 감독 등 영화계 인사도 모습을 보인다.

개막작으로는 어릴 적 첫사랑의 우연한 재회를 그린 유대얼 감독의 '에튀드, 솔로'와 지하철 운전기사를 꿈꾸는 소년의 성장통을 그린 안드레스 크루스, 오스발도 몬타뇨 감독의 '마틴'이 상영된다.

영화제는 올해 총 90개국이 2173편의 작품을 출품, 역대 최다 출품국가 수를 기록했다. 54편의 출품작을 비롯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감독들의 초기 단편에서부터 최신작까지 감상할 수 있다.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을 제작한 일본 이누도 잇신 감독이 강연하는 마스터클래스와 영화인 소장품 경매, 시네마토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개최된다. 영화제는 7일까지 6일 동안 개최된다.

/뉴시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리자 관리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