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충남 금산에서 파크골프 바람이 불고 있다.
파크골프는 자연풍경을 그대로 보호하면서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3세대 가족이나 장애우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운동으로 골프를 재편성한 커뮤니케이션 스포츠이다.
3일 금산군에 따르면 금산에서 첫 파크골프가 시작된 것은 지난 2009년.
15년 동안 쓰레기매립장으로 사용돼오던 이슬공원내 3000㎡ 면적에 시원한 잔디와 계절 따라 옷을 갈아입는 나무를 심어 파크골프장을 만들었기 떄문이다.
금산군 산림정책과 직원들과 금산군파크골프협의회 회원들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잔디관리, 제초작업, 모래포설 등 구슬땀을 흘린 덕분에 파크골프장을 탄생시켰다.
현재 금산파크골프협의회는 신군주 회장을 비롯해 윤춘섭 부회장, 김동호 총무와 5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임원들은 각종 대회 심판진을 역임 할 뿐만 아니라 충남장애인골프협회장 및 임원을 맡는 등 저변확대를 위해 활동 중이다.
충남=황선동 기자 hsd@siminilbo.co.kr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