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방배1동-더본병원, 홀몸노인 의료지원 협약 체결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8-08 09:00: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 방배1동이 8일 '더본병원'에서 의료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 지역내 저소득 홀몸노인의 의료서비스 지원에 나선다.

7일 구에 따르면 협약서에는 방배1동장이 추천하는 저소득 취약계층 및 노인의 의료비(외래·입원) 감면, 무료 건강강좌 지원 등 주요 내용이 담겼다.

협약에 따라 앞으로 방배1동 저소득 주민들은 더본병원으로부터 자기공명영상(MRI)을 포함한 수술 전 검사비, 수술비용 등의 관절·척추 수술과 관련된 전체적 의료서비스를 감면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구는 이번 협약으로 지역사회 자원으로 맞춤형 의료복지사업의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저소득 취약계층을 비롯한 노인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향범 방배1동장은 “이번 의료 지원협약은 민간 의료기관의 재능기부로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주민들의 의료문제를 해소하는 민·관 동행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위기가정 발굴·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