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충남 금산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한 공공디자인 개선사업은 △한전지중화 및 보도정비 △지붕개량 △인삼약초 테마거리 조성 △인삼약초건강관 신축 △구 인삼시장 가로경관 개선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조성 △옥외광고 간판 LED 교체사업 △인삼국제시장 시설현대화 등 8개 분야에서 올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역점시책으로 추진한 옥외광고간판 LED 교체사업의 경우 금산읍 도심거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며 행정의 신뢰도와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간판문화에 대한 인식을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면서 소상인들의 지원정책을 병행, 가로경관 창출과 상권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성공했다.
우체국사거리~중도오거리 926m, 시외버스터미널~큰다리 500m 등 2개 구간에 314개의 업소의 간판이 아름답고 화사하게 변모했다.
지붕개량사업도 주목받았다.
석면이 날려 건강을 위협하고 비가 새도 재정형편상 수리도 못하고 지내야 하는 안타까운 농촌의 현실을 감안, 전국 유일하게 군비로 지붕 개량을 추진했다.
2007년도부터 현재까지 51억원의 사업비로 92개 마을 1,777호의 슬레이트 지붕을 강판기와로 바꿨다.
암을 유발할 수 있는 슬레이트를 이고 살아야 했던 주민들에게 크게 환영받은 사업으로 중앙부처 및 타시군의 벤치마킹 대상 일순위로 꼽히기도 했다.
군은 구 도심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미관 개선과 더불어 민간단체 및 유관기관 등과의 협력체제를 구축,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매진할 계획이다.
충남=황선동 기자 hsd@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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