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안전수칙 준수로 따뜻한 겨울 보내기'

진용준 / / 기사승인 : 2011-12-25 17: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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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진(인천강화소방서 강화119안전센터)

올해의 마지막 달이 12월도 어느덧 다가고 겨울의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는 1월이 다가오고 있다. 공기가 차가운 겨울은 몸이 쉽게 굳어지고 움츠려지면서 행동능력도 떨어져 더욱더 많은 안전사고가 발생하며, 조금만 신경을 써 안전수칙을 준수하면 예방 할 수 있는 안전사고 또한 많이 발생한다.

겨울철 안전수칙 배워봄으로써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첫째로, 겨울철에는 폭설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설해 대비용 안전 장구(자동차 체인, 모래주머니, 삽 등)를 준비하며, 가능한 외출을 삼가고, 많은 눈이 내릴 경우에는 붕괴 위험이 있는 건물에서 대피한다. 외출할 때는 밝은 색의 옷을 입고 자동차를 조심하며 걷는다. 집 앞의 눈은 직접 치우며 , 빙판 길에는 모래를 뿌려서 미끄럼 사고를 예방토록 한다.

또한, 항상 라디오나 텔레비전을 청취 ? 시청하여 기상상황을 주위토록하며, 자가용 이용을 억제하고 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사고예방을 위해 지킬 일은 주머니에 손을 넣지 않고 걷기, 경사가 급한 길로 다니지 않기, 차가 많이 다니는 도로로 다니지 않는 방법 등도 있다.

둘째로, 얼음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가급적 얼음 위에서의 낚시, 빙살 놀이 등을 자제하고, 어린이가 빙상놀이를 하는 경우에는 항상 보호자가 동행하여 감시토록 하여 사고에 대비해야 한다. 사고가 발생하였을 경우에는 지체 없이 119신고 및 주변사람들에게 알려서 도움을 청하도록 한다. 얼음판에 빠졌을 때 탈출 및 구조하는 방법을 알아두면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다.

먼저, 자신이 얼음판에 빠졌을 때 탈출방법을 알아보자. 여러 겹 껴입은 옷들로 인해 바로 가라앉지는 않기 때문에 우선 침착하게 행동하고, 패트병 등 부력이 발생하는 도구를 한 개 쯤은 구비토록하며, 걸어 들어왔던 방향으로 몸을 돌려 탈출을 하고 팔을 뻗어 몸이 가라않지 않게 하며, 주머니를 뒤져 열쇠나 쇠붙이 같은 것들이 있다면, 찾아서 얼음판을 찍고 엎드린 채 탈출을 실시토록 한다. 얼음에 빠진 사람이 있을 경우 얼음에 빠진 사람을 구조하는 방법은 우선 빠진 사람이 허우적거리지 않게 안전한 쪽 얼음판에 몸을 위치하여 기다리게 유도하고 주변에 던질 로프나 장대 또는 사다리 등 구조할 사람과 빠진 사람을 연결할 도구를 이용하여 구조토록하며, 그렇지 못할 경우 119에 신속히 신고하여 구조를 요청토록 한다. 또한 부득이 구조할 사람이 얼음판에 올라야 한다면 서있는 것보다는 엎드려 있는 것이 더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토록 하자. 사고자를 구조하였을 경우에는 119구급대가 올때 까지 저체온증으로 인한 위험성이 존재하므로, 외투나 담요 등을 덮거나 주변의 나뭇가지 등을 이용하여 불을 피우는 등 최대한의 보온조치를 하도록 한다.

셋째로, 겨울철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옷을 너무 두껍게 입은 경우에는 주변시야 및 소리가 제한이 되기 때문에 사고의 위험이 높으므로, 너무 두껍게 입지 않도록 한다. 길이 미끄럽기 때문에 신호등이 바뀌자마자 건너면 미끄러워 자동차와 부딪혀 부상을 당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주변상황을 보면서 건너도록 해야 한다. 큰길은 차가 많이 다니므로 어린이들에게는 큰길에서 노는 것을 자제토록하며,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를 건널 경우에는 차가 정지했다고 뛰어가지 말고, 손을 들고 좌우를 살피고 건너간다.

지금까지 겨울철 안전사고의 대표적인 유형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안전사고가 발생은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법을 숙지하고 준수함으로써 겨울철 안전예방에 좀더 기울여 사고 없는 따뜻한 겨울이 됐으면 한다.

※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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