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태, 첫 장편 연출작 '산세베리아' 크랭크인

관리자 / / 기사승인 : 2012-01-30 17: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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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유지태(36)가 감독한 첫 장편영화 ‘산세베리아’(가제)가 26일 경기도 안산시 원곡동 외국인 거리에서 크랭크인 했다.

세상이 등돌린 외로운 두 남녀의 고독한 사랑이야기를 전하는 휴먼 멜로 드라마다. ‘찬란한 유산’, ‘동이’, ‘49일’ 등에 출연한 배수빈(36)이 가진 것도 기댈 곳도 없이 세상에 홀로 버려진 남자 ‘수영’을 맡았다. ‘황금 물고기’, ‘좋은 사람’, ‘라이벌’ 등에서 개성 넘치는 모습을 선보인 소유진(31)이 ‘수영’에게 다가오는 미모의 ‘영진’을 연기한다.

‘산세베리아’는 상반기에 관객들을 찾아 올 예정이다.

유지태는 각본, 연출, 제작, 주연까지 도맡은 첫 단편 영화 ‘초대’가 쇼트쇼츠 국제단편영화제 아시아경쟁부문에서 상영되는 등 감독으로서도 주목받았다. 이후 ‘장님은 무슨 꿈을 꿀까요?’와 ‘자건거 도둑’으로 부산 국제단편영화제 후지필름상과 관객상을 수상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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