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4·11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이 한·미FTA(자유무역협정) 재재협상 추진 등 인기영합주의성 공약을 남발하고 있는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이 포퓰리즘(대중인기영합주의)과 전면전을 선포했다.
이 대통령은 22일 오전 취임 4주년(25일)을 앞두고 청와대 춘추관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어떤 경우에도 국익과 ·나라의 미래가 걸린 핵심 정책은 원칙을 확고히 지키겠다"며 정치권의 선심성 공약에 강력히 맞설 것임을 천명했다.
이 대통령은 "다음 정부나, 오늘의 젊은 세대에게 짐을 지우는 일은 하지 않겠다"며 이 같은 각오를 밝혔다.
이어 "복지를 점진적으로 강화해 나가야 한다는 데 대해서는 어느 누구도 이의가 없다"면서도 "선거를 앞두고 재정 뒷받침이 없는 선심성 공약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정부는 정말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 일자리를 통한 복지를 강화하고 있고, 예산도 더욱 늘려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취임할 때만 해도 국민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희망적으로 생각했다"면서 "그러나 취임 첫 해 세계 경제위기가 그렇게 크게 닥치리라고 예상치 못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전대미문의 위기를 맞아 대한민국이 사느냐, 후퇴하느냐 하는 생존의 문제에 부딪혔다"며 "우리 모두, 정말 이 위기를 극복 못하면 대한민국이 가라앉는다는 심정으로 임했다"고 지난 4년간을 회고했다.
민장홍 기자 mjh@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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