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기본적인 실천으로 예방하자!

차재웅 / / 기사승인 : 2012-02-26 17:13: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차재웅 강화소방서 강화119안전센터

화재는 누구에게나 발생 할 수 있고, 화재가 발생하게 되면 돌이킬 수 없는 큰 피해를 입게 된다. 소방방재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4만 3875건의 화재가 발생했는데, 이중 24%인 1만 645건의 화재가 주거시설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화재로 인한 사망자 263명 중 67%인 177명이 주거시설(단독주택, 공동주택, 기타주거시설 포함) 화재로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화재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46%인 2만 23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전기적인 요인’이 24%인 1만 663건으로 나타났다.


통계수치에서 보듯이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주거시설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화재발생의 주원인은 ‘부주의’와 ‘전기’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므로 각 가정에서 주의를 기울여 화재를 예방하고 전기를 잘 사용하면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 다음과 같은 일상적 점검을 생활화 하는 습관을 들여 보자.


첫째, 하나의 콘센트에 여러 개의 전기 플러그를 접속시켜 사용하지 않도록 하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반드시 플러그를 뽑아두어야 한다.


둘째, 음식물을 조리할 때나 빨래를 삶을 때에는 장시간 자리를 비우거나 외출을 삼가고 부득이하게 외출을 할 경우 가스를 끄고, 중간 차단밸브는 꼭 잠근다.


셋째, 가정마다 소화기를 눈에 눈에 잘 보이는 곳에 두고, 잠자리에 들기 전에 가스, 전기 등 안전을 확인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이와 더불어 특히 지금과 같은 겨울철에는 전기난로와 전기 장판을 주의를 기울여 사용하지 않으면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된다.


위에서 언급한 것은 아주 기본적인 것으로 누구나 알고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알고 있는 것과 실천하는 것은 다르다. 관념적인 것을 실행에 옮겼을 때 비로소 가치있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얼마 남지 않은 겨울! 화재 예방을 철저히 하여 따뜻하고 행복한 봄을 맞을 준비를 하자!

※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차재웅 차재웅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