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와의 전쟁' 1위 탈환… 400만 돌파 눈앞

온라인팀 / / 기사승인 : 2012-02-27 1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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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식(50) 하정우(34)의 액션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감독 윤종빈)이 1주일만에 주말 흥행 1위 자리를 탈환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와의 전쟁'은 24~26일 495개관에서 6257회 상영되며 35만3688명을 모아 이나영(33) 송강호(45)의 휴먼 스릴러 '하울링'(감독 유하)을 끌어내리고 다시 1위에 올랐다. 2일 개봉 이래 누적 관객 수는 398만7673명으로 27일에 올해 개봉 영화 최초로 4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하울링'은 467개관에서 2256회 상영되며 12만7575명을 끄는데 그치며 2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 25일 13만8495명을 추가해 누적 관객 수 110만9987명으로 개봉 10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을 위안으로 삼아야 할 듯하다.
3위는 샘 워싱턴(36)의 신작 할리우드 액션 '맨 온 렛지'(감독 애스게르 레스)가 차지했다. 409개관에서 5310회 상영되며 26만582명(누적 33만4800명)을 앉혔다. 누명을 쓴 전직 경찰관 '닉 캐서디'(샘 워싱턴)가 명예와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고층빌딩 위에서 벌이는 자살극을 둘러싼 이야기다.
4위는 황정민(42)과 엄정화(43)의 코미디 '댄싱퀸'(감독 이석훈)이다. 344개관에서 3254회 상영되며 15만2793명을 추가했다. 누적 관객 수는 382만명으로 역시 400만 관객을 눈 앞에 뒀다.
5위는 케이트 베킨세일(39)의 신작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 '언더월드4- 어웨이크닝'(감독 만스 말린드)이 걸렸다. 343개관에서 4734회 상영되며 10만1784명(누적 13만8887명)을 들였다. 북미 개봉 첫주였던 1월20~22일 3708개관에서 2540만 달러를 쓸어 담으며 1위에 오른 영화치고 저조한 성적이다. 인간이 변종인간 뱀파이어와 라이칸(늑대인간)을 대량학살하면서 빚어지는 사건을 다룬다.
이 밖에 가수 하하(33) 개그맨 최효종(26) 김원효(31) 등이 목소리 연기한 아이슬란드 만화영화 '토르: 마법망치의 진실'(9만6472명·누적 57만8906명), 명배우 메릴 스트립(64)이 영국 최초 여성 총리 매거릿 대처(87)를 완벽하게 재현한 신작 전기물 '철의 여인'(4만7627명·〃5만6449명), 국산 만화영화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3D'(4만4533명·〃95만9004명), 리암 니슨(60)의 할리우드 액션 '더 그레이'(4만1952명·〃27만9385명), 시골 요리사 토끼 '투'의 모험담을 그린 중국 3D 만화영화 '레전드 오브 래빗'(4만1533명·〃3만9920명)이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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