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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이병헌(42)의 새 영화 ‘조선의 왕’(가제)이 최근 경기 남양주 종합촬영소에서 크랭크인했다.
데뷔 이래 사극에는 처음 출연하는 이병헌은 진짜 왕 ‘광해군’과 가짜 왕 노릇을 하는 ‘하선’을 1인2역한다. 외모만 비슷한 ‘하선’을 왕의 공석에 앉히는 비밀스러운 사건을 주도하는 ‘허균’으로는 류승룡(42)이 나온다.
진짜왕과 가짜왕의 비밀 사이에서 갈등하는 여주인공 ‘중전’은 한효주(25), ‘광해군’과 대립하는 신하이자 가짜왕 ‘하선’을 의심하는 ‘박충서’는 김명곤(60), ‘광해군’을 가까이에서 보필하는 호위무사 ‘도 부장’은 김인권(34), ‘광해군’의 나인 ‘사월’은 심은경(18)이다.
광해군과 놀랍도록 비슷한 외모를 지닌 하선이 임금을 대리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올드보이’ 작가 황조윤씨가 시나리오를 쓰고 ‘마파도’, ‘그대를 사랑합니다’를 연출한 추창민(46) 감독이 연출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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