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탈법 선거운동 난무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12-03-27 16: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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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관위 978건 적발....새누리당 후보 가장 많아

[시민일보] 4·11 총선이 1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불·탈법 선거운동을 벌이다 적발된 후보는 새누리당 소속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5일까지 모두 978건의 불·탈법 선거운동이 적발된 가운데 정당별로는 새누리당 후보가 326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민주통합당 236건, 통합진보당 22건, 자유선진당 12건 순으로 나타났다. 무소속 후보는 103건이 적발됐고 그 외는 비당원들의 불법 행위로 나타났다.


선관위는 적발된 내용 가운데 146건에 대해서는 고발 조치했으며 61건은 수사의뢰, 747건은 행정조치인 경고를 내렸다. 22건은 이첩(이송)했다.


유형별로는 인쇄물배부와 금품 및 음식물 제공이 214건과 207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어 문자메시지 이용 136건, 시설물 설치 등 101건, 집회 모임 등 41건, 허위 학·경력 게재 33건 등의 순이었다.


민장홍 기자 mjh@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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