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새누리당 정몽준 전 대표와 이재오 의원, 김문수 경기지사 등 비박 3인방 가운데 김 지사가 ‘경선 참여’ 입장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당내에서는 김 지사가 후보등록(7월10∼12일) 시점에 임박해 경선참여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앞서 김 지사 측은 지난달 29일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대선주자로서의 김 지사 일정은 당분간 배포하지 않기로 했다. 김 지사가 숙고의 시간을 갖기 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김지사의 경선참여 선언을 위한 수순으로 해석되고 있다.
그간 김 지사는 정몽준, 이재오 등 비박3인방과 함께 공동보조를 취하면서 완전국민경선제(오픈프라이머리)로의 경선 룰 변경 없이는 경선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수차에 걸려 밝혀 왔다.
따라서 경선참여 쪽으로 선회하기 위해 그에 합당한 명분을 찾기 위해 고민의 시간이 필요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다.
김 지사가 경선에 참여할 경우, 김태호 전 경남지사, 임태희 전 대통령 실장 등과 함께 ‘포스트 박근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2위 쟁탈전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정 전 대표와 이 의원은 경선불참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 전 대표는 1박2일 일정의 호남 지역 민생탐방을 포함한 대외 일정을 전면 보류했다.
이 의원도 2일 국회 본회의 참석에 이어 4일 50일간 이어온 민생탐방을 끝낸 뒤 `숙고'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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