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통합진보당 노회찬 의원이 자신이 추진하고 있는 대선 결선투표제와 관련, “안철수 교수, 야권선거연대 다 정리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노 의원은 5일 오전 SBS 라디오 <시사초점>과의 인터뷰에서 “대선 6개월 앞두고 결선 투표제 얘기하는 것은 너무 늦지 않나, 생각하실 수는 있지만 다른 식으로 접근해보면 안철수 교수가 거론되고 있고 민주당이나 통합진보당의 선거연대 방식이 아직 합의된 것이 없는데 오히려 그런 논의를 다 정리해낼 수 있는 결선 투표제에 대한 논의를 지금 하는 것이 가장 빠른 논의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선거 비용 문제를 지적하는 목소리에 대해서는 “투표를 두 번하면 비용이 두 배로 들지 않냐, 이런 염려를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2배까지는 아니고, 프랑스 같은 경우는 최대 30%를 더 추가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밥상을 두 번 차리는 것이 아니고 한 번 밥상 차렸는데 두 번째 것은 공기밥만 한 번 더 얹는 정도”라고 주장했다.
그는 “어차피 결선투표제를 실시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이미 각종 선거에서 후보단일화니, 야권연대니, 선거연합이니 해서 이런 결선 투표제와 유사한 비공식적 방식을 동원하고 있다”며 “그러 인해 많은 비용이 들어가고 그에 따른 부정시비들이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선거연대, 선거연합이 일상화 돼있는 정치 환경 속에서 그것을 제도화함으로써 안정적이고 균형 있는 선거 관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소수정당에 유리한 제도라는 주장에 대해서도 “물론 소수정당이 1차 투표에서 자신들의 사표 방지를 해내고, 자신들의 지지율만큼의 득표를 보여줄 수 있는 장점은 있지만, 지난 87년 이후의 5번의 대통령선거에 대입시켜 보면 5번 중 2번은 당선자가 바뀌는 결과가 나온다”며 “결국 한나라당이나 민주당을 포함한 거대정당에게도 기회를 다시 줄 수 있다는 점에서 한 쪽만 유리한 것은 아니라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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