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여름 나기!!

임하늘 / / 기사승인 : 2012-07-16 16: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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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늘 소방사(강화소방서 안전관리담당)

장마철에 접어들고, 여름에는 장마와 무더위로 전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등 여러모로 건강에 신경 써야 하는 계절입니다. 이 무더운 더위와 음식, 스트레스 관리와의 싸움에서 이겨내는 방법! 똑똑한 여름나기 방법을 알아보고 건강한 여름을 나기 위한 우리의 일상 속 실천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자!

첫째, 피로의 극복은 숙면이다.
충분한 휴식은 건강한 생활을 위한 기본이지만 특히 여름에는 열대야 때문에 숙면을 취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잠들기 좋은 온도는 18℃에서 20℃ 사이이지만 이는 여름이 아닌 우리나라의 사계절의 적정 온도입니다. 여름에는 에어컨으로 이 온도를 유지하려면 오히려 추워서 잠들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여름밤에는 22℃에서 25℃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선풍기는 타이머를 30분 정도만 설정해 놓고 회전시키는 것이 숙면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잠이 들기 전 찬물이 아닌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샤워를 하면 긴장이 풀려 숙면을 취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둘째, 물을 자주 마시도록 하자.
여름철에는 하루에 16컵 분량의 수분이 땀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탈수증상이 일어나기 쉽습니다. 그래서 하루에 적어도 8컵 정도로 마시되 한번에 많은 양의 물을 마시는 것보다는 자주자주 마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야외활동으로 인해 땀을 많이 흘렸을 때에는 이온음료나 보리차로 수분을 보충해 주면 좋습니다.이 외 음료는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이뇨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아이스크림, 아이스커피 등 차가운 음식등은 피하도록 하자.
한 여름에는 덥다고 시원한 아이스커피나 팥빙수, 냉면이 절로 생각나지만 건강을 위해서라면 어느정도는 자제할 줄 알아야 합니다. 우리의 몸은 온도가 올라가면 인체 표면 온도가 함께 올라가는 반면 몸속 온도는 낮아지기 때문에 이런 상태에서 찬 음식들을 섭취하게 되면 배탈나기 쉬우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되도록 아이스크림 같은 빙과류는 피하고, 과일이나 음료는 냉장고에서 꺼내 5분이상 두었다가 냉기가 어느정도 가신 뒤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넷째, 제철과일 채소로 비타민을 충분히 공급하자.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는 단백질 소비가 많고, 무기질과 비타민이 많이 부족하게 됩니다. 그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서는 제철과일과 채소를 섭취해야 하는데, 과일과 채소를 통해 수분과 비타민 그리고 무기질이 우리 몸에 많이 흡수되어 여름철 건강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위에 언급한 일상속 실천방법을 통해 무심코 우리가 지나칠수 있는 건강관리 방법을 실천함으로써 우리 모두 똑똑한! 건강한 여름나기가 되길 바랍니다.

※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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