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대규모 아파트단지내부를 관통하는 철도노선(안)에 대한 변경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어 서울시와 국토부가 이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2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강감창 의원(새누리당, 송파4)은 지난 20일 시의회 교통위원회에서 관계공무원들로부터 위례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추진현황을 보고 받았다.
이 자리에서 강 의원은 훼밀리아파트단지를 관통하는 간선급행철도노선(안)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변경을 건의했다.
송파구일대의 위례신도시건설로 인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위례-도심간 간선급행철도 추진계획은 당초 위례-용산간을 비롯한 15개 노선안이 검토되었으나, 현재 위례-신사안이 유력하게 추진되고 있는 것을 보고되었다.
현재 위례신도시건설의 교통개선대책으로 추진되고 있는 안은 크게 위례내부안과 위례~도심안의 2개 노선이 선정되었는데, 위례내부안(위례선)은 마천역과 복정역까지 총연장 4.7Km, 정류장 9개, 1일이용수요 41,380명, 총사업비 약 2400억 원에 이르는 대안2가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위례~도심안(위례-신사선)은 위례신도시와 신사역까지 총연장 14.4Km, 정류장 10개, 1일이용수요 189,944명, 총사업비 약 1조 2000억 원에 이르는 대안4가 노선의 합리성, 대중교통이용증진, 지역균형발전, 도시공간구조 등 평가지표에 대한 종합평점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현재 추진되고 있는 위례~신사안은 경제적 타당성 및 교통수요확보측면 뿐만 아니라 법조단지를 비롯한 동남유통단지 등 신규개발지역의 중심을 통과하도록 계획되어 도시계획발전축 부합도에서 타 대안에 비해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선정되었다는 것.
문제는 이 노선안이 대규아파트단지 지하를 관통하도록 추진되고 있어 지역주민은 물론 서울시의회로부터 노선을 변경해야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아직까지 본 사업을 중앙정부예산위주의 광역교통개선대책 사업으로 추진 할 것인지 서울시예산위주의 도시철도사업으로 추진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방향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라며 “향후 최적노선으로 선정된 위례신사선(대안4)과 위례선(대안2)에 대한 국토해양부의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 결과에 따라 관련규정에 의한 사업추진 방향 등을 종합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서울시가 도시철도사업으로 추진하게 될 경우 관련법규에 따라 주민과 관련부서 협의 등을 거쳐 도시철도 기본계획안을 최종 수립하고 국토해양부에 확정요청을 하게 될 것”이라고 보고 했다.
강감창 의원은 “어떤 형태로 사업이 추진되든 기본 계획수립에 대한 주민공청회, 사전환경성 검토서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지역주민과 송파발전을 위한 최적의 노선이 채택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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