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론이는 지금 ‘성용오빠 앓이’ 중

온라인뉴스팀 / / 기사승인 : 2012-08-20 13: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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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잘 생겼다… 꼭 한 번 만나고파”

영화배우 김새론(12)이 축구스타 기성용(23·셀틱)을 향한 무한애정을 드러냈다.


22일 개봉하는 스릴러 ‘이웃사람’에 출연한 김새론은 “우리 대표팀의 올림픽 축구경기를 모두 봤다”면서 “대표팀이 올림픽 출전사상 첫 동메달을 따서 기쁘면서도 살짝 아쉽다”고 밝혔다.


“올 봄에 우연히 축구경기를 TV로 시청하게 됐는데 아주 재밌었다”며 “그때부터 축구경기를 즐겨 보고 있다”고 전했다.


좋아하는 선수로 기성용을 손꼽으면서 “기성용 오빠는 정말 잘 생겼다”고 말했다.


김새론은 2010년 액션 영화 ‘아저씨’(감독 박정범)에서 미남배우 원빈(35)과 공연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원빈과 기성용 중 누가 더 잘 생겼느냐”는 물음에는 “두 분 모두 잘 생겼다”고 답하는 노련함도 드러냈다.


김새론은 “기성용 오빠와 꼭 한 번 만나고 싶다”며 “영국에서도 멋진 활약을 보여주기 바란다”는 어린이 팬다운 바람을 털어놓았다.


김새론의 아버지는 “새론이에게 야구와 축구를 모두 보여줬는데 아직 어려서인지 경기 룰을 이해하기 좀 더 쉬운 축구를 더 좋아하더라”면서 “물론 오프사이드는 아직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긴 하지만 대부분은 이해하면서 즐기고 있다”고 귀띔했다.


김새론은 런던올림픽 기간인 지난 1일 밤 서울 청량리 롯데시네마에서 ‘이웃사람’에 함께 나온 마동석(41) 김성균(32) 임하룡(60) 장영남(39) 도지한(21) 그리고 관객들과 대표팀의 대 가봉전 응원을 했다. 7일에는 길게 땋아 내린 머리를 하고 양 손으로 ‘V’를 그려 머리에 갖다 대 토끼를 흉내낸 사진, 볼에 바람을 넣고 귀여운 포즈를 취한 사진들과 더불어 “대한민국 대표팀 모두 파이팅 하세요~!! 토끼 응원^^”이라는 응원 메시지를 트위터에 올리기도 했다. 대표팀이 8일 새벽 브라질과의 4강전을 앞두고 있던 때다. 김새론의 축구사랑이 여실히 드러나는 대목이다.


김새론은 ‘이웃사람’에서 자신보다 두 살 많은 중2 ‘여선’과 ‘수연’을 능숙하게 1인2역하며 천재 어린이 배우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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