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오는 26일 오후 4시 강서구민회관에서 1934년 개봉된 가장 오래된 한국영화 '청춘의 십자로'를 80년만에 새 옷을 입고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문화바우처 기획공연 '희망강연 문화콘서트' 의 일환으로 영화 '만추'의 김태용 감독이 연출을, 개성파 탤런트 조희봉이 변사역을 맡는다.
'청춘의 십자로'는 무성흑백영화로 필름이 완판 보관되어 있지 않아 끊기는 극 중간 부분에서는 뮤지컬배우들이 나와 영상을 대신해 밴드와 함께 열연을 하도록 연출됐으며, 이날 공연장에서는 지금은 사라져 볼 수 없는 당시 극장가의 모습도 재현된다.
이번 공연은 기초생활수급자 등 문화소외계층에게 우선 관람기회를 무료 제공하며, 일반 주민은 강서구 홈페이지(http://www.gangseo.seoul.kr/munhwa)에서 무료 예매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노인에게는 옛 시절의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특별한 경험을, 평소 공연을 접하기 힘든 분들에게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선사하는 뜻 깊은 공연이 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문화체육과(2600-6077)로 하면 된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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