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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희망 간직하고 담대하게 더 정진할 것"
[시민일보]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지지여부를 두고 관심을 모았던 안철수 전 후보는 3일 오후 3시 공평동 캠프 해단식에서 “새정치 희망을 간직하고 담대하게 더욱 정진해 나가겠다”는 말로 향후 정치세력화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지지자들에게 “평생 다 갚지 못할 큰 빚을 졌다”며 “사퇴하기 전에 설명하고 상의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관심을 모았던 문재인 후보 지지와 관련해서는 "지난 11월23일 사퇴 기자회견 때 정권교체를 위해 백의종군하겠다. 단일후보 문재인 후보를 지원해달라 말씀드렸다"는 정도의 언급에 그쳐 민주당 진영을 실망시켰다.
그는 특히 “새정치 바라는 국민 열망과 정반대로 가고 있다. 흑색선전, 이전투구, 인신공격이 난무하는 미래없는 모습”이라며 기존 정치권을 싸잡아 비난하면서 “국민 편가르지 않고 사회 대통합 이루는 선거가 돼야한다”는 말로 자신만이 새정치 주역임을 부각시키는 의도를 감추지 않았다.
이어 안 후보는 “오늘의 헤어짐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며 “어떠한 어려움도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는 제 의지를 꺾지 못할 것”이라는 말로 자신의 의지를 거듭 강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홍성걸 국민대 교수는 “안철수 본인의 19대 대선 출마 선언으로 들린다”며 “새정치가 상실된 현실 정치 비난으로 자신을 차별화하는 전략을 구사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안 전 후보 발언 중에는 실질적 의미의 창당을 시사하는 내용이 담겨있다"며 "내년 4월 보궐 선거 전 본격적인 바람몰이로 정치권 진입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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