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아트 액세서리 제작기술로 창업 꿈 키워"

시민일보 / siminilb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3-06-21 16:4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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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 교육수료자 작품전… 제작·판매도 지원
▲ 서울 강동구 아트액세서리 디자이너 아카데미 수강생들이 작품 제작에 몰두하고 있다. 강동구는 수강생들의 작품전시회를 24~28일까지 개최하고 향후 이들의 취업을 지원키로 했다.

[시민일보] 수공예 장인을 꿈꾸는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 주민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다.


지난 4월부터 총 3개월 과정으로 운영한 아트 액세서리 디자이너 아카데미의 종강을 기념, 24~28일까지 한국마사회 강동지점에서 작품전시회를 여는 것이다.


강동구는 고용노동부의 지원을 받아 이 프로그램을 운영, 경력단절 여성 등 총 40명이 참여했다.


24일 수료식과 함께 열리는 전시회에선 그동안 수강생들이 만든 액세서리를 감상할 수 있다.


수강생 정선아 씨는“가족들이 운영하는 네일샵과 피부샵에서 액세서리를 팔고 있어 뿌듯하다"며“앞으로 제작기술을 더 익혀 숍인숍 창업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향후 구는 오는 7~9월까지 공예 심화과정을 운영하는 한편 성내동 장신구 특화거리와 연계, 일자리도 창출하고 특화거리도 살리는 일석이조 효과를 누릴 방침이다.


또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인 암사시장과 연계, 공동작업장을 만들어 액세서리를 전문 제작·판매토록 지원하고 남대문시장과도 협약을 체결, 판로 확보에 힘쓸 방침이다.


기존 과정과 내달 심화과정까지 모두 수료할 경우 시중에 판매되는 수공예 액세서리 종류를 거의 모두 제작할 수 있게 된다고 구는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의 지원을 받아 강동구가 운영한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이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일자리 창출은 지역의 최대의 과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주민이 행복한 강동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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