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올 공공비축미 3268톤 매입

박명수 기자 / pm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3-10-01 17:5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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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13.8% 늘어… 포대벼, 21일부터 1490톤 수매

[시민일보]충남 아산시는 2013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본격 실시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매입품종은 삼광, 황금누리, 황금노들이며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량은 3268톤으로 전년도 배정량 2871톤 대비 13.8% 증가한 물량이다.


매입일정은 산물벼는 오는 11월15일까지 1778톤을 RPC(둔포농협, 금성농산)와 DSC(배방농협)에서 매입하고 포대벼는 오는 10월21일~12월31일 지역농협 정부 양곡창고 및 자체DSC에서 1490톤을 매입한다.


또 작년과 같이 올해도 농촌 노동력 부족과 노령화를 해소하기 위해 포대벼(40kg)와 톤백(800kg) 수매를 병행한다.


매입가격은 통계청에서 조사한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40kg)으로 환산해 적용하고, 벼 매입시 농가에게 우선지급금(1등급 기준 5만5000원)을 지급한 후 올해 산지 쌀값 조사결과에 따라 내년 1월에 사후 정산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희망하는 농가는 해당 농지 소재 리통수매협의회에 수매 신청 후 물량을 배정받아야 수매에 응할 수 있으며 포대벼의 경우 수분함량을 13~15% 이내로 건조한 벼만 출하하고 타 품종을 혼합해 출하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기타 공공비축미곡 매입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아산시농업기술센터 유통지원과(041-540-238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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