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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랗고 빨간 단풍이 막바지 화려한 빛깔을 내뿜는 가을의 끝자락, 많은 사람들이 산행을 한다.
이렇듯 산림은 등산지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수원함양기능, 토사유출방지기능, 대기정화 기능 등 인간에게 많은 혜택을 제공한다. UN에서도 산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2011년도에는 ‘세계 산림의 해’로 지정한바 있다.
그러나 간혹 사람들의 부주의로 인해 산불이 나서 산림이 훼손되곤 한다. 그래서 소방에서는 산림보호를 위해 11월1일부터 12월15일까지 산불취약시기로 지정하고 산불방지에 대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그럼 산불 방지를 위한 주의 사항에 대해 알아보자.
첫째, 입산자는 인화성 물질을 소지하지 말아야 한다.
산불의 80%가 사람들의 조그마한 부주의로 발생한다.
겨울철 건조한 날씨와 수북이 쌓인 낙엽으로 인해 조그마한 불씨로도 산불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그러므로 성냥, 라이터, 담배 등 산불을 일으킬 수 있는 인화성 물질의 소지를 하지 말고 산행을 해야 한다.
둘째, 산림인접 논·밭두렁 소각 시 책임공무원 입회하에 소각한다.
논·밭두렁 태우다가 산불로 번지는 경우가 많다. 병해충을 없애기 위한 목적으로 논·밭두렁을 태우지만 실질적으로 병해충을 잡아먹는 천적이 더 많이 제거되어 역효과만 발생할 뿐이다.
논·밭두렁을 태우다 산불로 번지는 경우는 산불의 주요한 원인중 하나이다.
실질적으로 병해충을 없애는 효과는 많이 없다는 것을 인지하고 논·밭두렁 소각을 자제해야겠다.
부득이하게 소각을 해야 할 경우, 바람이 없고 습도가 높은 날에 책임 공무원 입회하에 소각하는 게 올바른 방법이다.
셋째, 산림의 중요성을 꾸준히 홍보를 해야한다.
산림은 우리 지구의 허파이며 수원함양기능, 대기 정화 기능 등 인간에게 많은 혜택을 준다.
그러나 산불로 인해서 산림의 훼손되면 복구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는 것을 인지해야한다.
예방적인 관점에서 산림의 중요성 및 산불 예방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를 해야한다.
이렇듯 우리는 산불 예방을 위한 몇 가지 주의 사항에 대해 알아봤다.
우리 모두의 작지만 올바른 실천이 후손들에게 물려줄 아름다운 자연을 보존하는 좋은 길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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