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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는 정치, 사회,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현실을 맞이하고 있다.
대내외적으로도 어렵고 힘든 시기다.
이러한 시기에 국민들은 힘들고 사회는 어수선 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이럴 때 일수록 우리 위정자들의 마음자세는 위민의 정치를 실천해야한다. 중앙이나 지역이나 국회나 지방의회나 모두가 국민을 위하고 지역구민을 위하는 노력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될 것이다.
지방자치가 어느덧 20여년 성년의 세월을 넘기고 있다.
이제 6대 강동구의회도 임기를 얼마 남겨두지 않고 있다.
처음으로 의회를 들어온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임기 4년의 마지막 중반을 넘어서고 있다.
초심의 마음으로 의정활동을 해왔는지 뒤돌아보면서 다시금 새로운 마음으로 지역발전을 위하고 주민을 위하는 길이 어떤 길일까 고민하는 시간이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하면서도 공직자의 길이 행정을 펼쳐가는 일이 결국에는 구민에게 있고 사람에게 있음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모든 일에는 시작이 있고 끝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결국에는 끝이 또 다른 시작임을 잊지 말아야한다.
구민을 위한 대민행정도 마찬가지다.
일을 하다보면 행정이나 정책의 오류도 범할 수 있다.
그러나 그런 착오와 실수를 하지 않으려는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도 잘못을 잘못으로만 지적하는 것보다 개선하고 함께 변화해보려는 책임행정이 요구된다.
지역발전을 위하고 구민을 위하는 일에는 집행부나 의회가 따로 일 수 없다.
함께 가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강동구청과 강동구의회의 소통의 장이자 새로운 방향을 향해서 함께 가는 동반자적 길을 모색하는 장이기도하다.
지난 시간 최선을 다해서 위민 행정을 집행해온 공무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조금 더 바람직한 방향으로 행정이 나아갈 수 있도록 조언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장이다.
재삼재사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는 말이 있다.
위정자는 백성을 위해서 존재한다.
다가오는 2014년에도 이 글귀를 가슴에 새기고 다시 뛰어보자.
새로운 희망으로 시작되는 강동구를 위해서 함께 나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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