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장애인 복지전달체계 강화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4-03-20 15:43:16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출산비 지원등 서비스 洞 주민센터서 안내 [시민일보=문찬식 기자]인천시 연수구가 올해부터 장애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원스톱 복지서비스 연계를 위한 복지전달체계를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따라 구는 정부3.0 추진 중점분야인 소통, 공유, 협력을 통한 체감형 장애인 복지서비스 사업의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신규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 안내 및 개발을 위해 ‘장애인 욕구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따라서 구는 최근 일선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담당 공무원들과 행정도우미들을 대상으로 부처별 소관 전체 8개 분야·56가지 장애인 복지서비스사업에 대한 상세 매뉴얼을 제작·교부하고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장애인 복지서비스로 시각장애인은 복지카드 또는 주민등록증을 식별할 수 있는 ‘시각장애인용 점자스티커’를 신청할 수 있으며 ‘전기요금, TV수신료, 이동통신요금 감면’ 대상 장애인은 동 주민센터를 통해 감면신청이 가능하다.

이와함께 ‘장애인가정 산전 검사비 지원’ ‘여성장애인 출산비용 지원’ ‘장애인 운전교육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동 주민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으며 구 홈페이지를 통해 장애유형별·등급별 장애인등록현황을 열람할 수 있다.

올 하반기에 ‘장애인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 설치’ ‘장애인주차구역 명예계도요원 운영 및 식별표시 지원’ 등 장애인 이동생활권 보호를 위한 사업을 확대·시행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정보 부재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장애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복지전달체계 강화를 위한 전달자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라며 “장애인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